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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10-16 00:53 작성자곰돌이네토끼엄마 댓글 0건 조회 533회소놀이 굿 <신나게 놀자 여섯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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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아이들과 ‘소놀이굿’을 해보았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추석날, 사물놀이 패와 함께 한지로 만든 소 탈을 쓰고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풍년을 기원했다 하였지요. 아이들과 간단하게 나마 소놀이굿을 해보면서 조상들의 멋과 넉넉함을 배워보았습니다.
종이탈로 직접 소탈도 만들어 쓰고 ‘이웃집 소가 왔어요. 음매! 배고파서 왔어요 음매! ’하며 노래도 불러보고 북과 소고를 두드리며 흥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면 이웃이 되는 집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떡과 음식을 내어놓았지요.
그렇게 또 한 번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아이들과 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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