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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7-15 22:54 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7회

초복, 여름 면역력 충전하려면 챙겨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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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다. 예부터 초복에는 보양식을 챙겨 먹으며 건강을 살피곤 했다. 그런데 이 시기 보양식보다 꼭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여름 면역력이다. 지나치게 낮은 에어컨 온도로 냉방병, 여름 감기로 고생하고 여름철 불청객인 장염, 설사도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이천 함소아한의원 장재찬 원장의 도움을 받아 이 시기 건강하게 나려면 체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봤다.

초복, 여름 면역력 충전하려면 챙겨야 할 것. 함소아

◇ 일찍 찾아온 더위로 아이는 이미 지친 상태

5월부터 시작된 더위로 ‘덥다’는 소리를 시작한지도 2달이 지나고 있다. 여기에 장마철이 지나며 습도도 높아져 이미 몸은 지쳐있는 상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성장발육에 의해 기초대사량이 높아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른보다 더위에 더욱 취약하다. 체력과 기력이 떨어져 여름 감기에 시달리고 실내외의 온도차가 냉방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찬 것만 먹어 소화기는 허약해져 있는데 높은 온, 습도로 쉽게 변질된 음식은 설사와 장염을 일으키기 일쑤다.

◇ 베개가 젖도록 흘리는 땀, 진액마저 소모

평소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려 에어컨 없이는 잠들기 힘들다. 조금만 뛰어놀아도 비 오듯 땀을 흘리니 금세 지치고 피곤해한다. 땀 배출 기능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땀띠가 생겨나는가 하면 평소보다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면 기력도 떨어지지만 몸속 구석구속을 촉촉이 하는 진액도 같이 빠져나간다. 문제는 아이가 이런 몸 상태로 곧 다가올 7, 8월 본격적인 더위를 맞게 된다는 것이다.

◇ 평소보다 시원하게 생활하는 것이 우선

아이가 더위로 힘들어할 때는 평소보다 생활 환경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햇빛이 뜨거운 낮 시간에는 야외보다 실내에서 놀아야 한다. 운동도 가능한 해가 떨어지는 저녁 7~8시 정도로 선선한 시간에만 하는 것이 좋다. 더워서 잠을 설치는 아이라면 평소보다 에어컨 온도를 조금 더 내려서 재워도 된다. 엄마가 느꼈을 때 약간 서늘한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다. 단, 찬바람이 직접 아이 몸에 닿는 것은 피해야 한다. 물 마실 때는 얇은 배 한 조각을 넣어 마시면 진액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 아토피, 비염 있다면 습도 관리 철저히

집안이 지나치게 습할 경우 더 덥게 느껴질 뿐 아니라 옷, 침구류 등에 집 먼지 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된다. 따라서 평소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 비염 등을 앓는 아이가 있다면 습도 관리에 특히 신경 쓰자. 24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시기에는 아이 몸에도 습기가 쌓이기 쉬운 시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당한 양의 땀이 배출될 수 있도록 챙겨야 한다. 수박, 오이 등을 먹으면 이뇨작용에 도움이 된다.

◇ 구기자, 대추, 매실… 보양식 대신하는 한방차

복날 즐겨 먹는 삼계탕이나 보양식 대신 간단히 한방차로도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더위에 떨어진 입맛을 돋기 위해서는 구기자차를 추천한다. 구기자는 식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피로를 자주 느낄 때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라면 대추감초차가 좋다. 대추는 여름에 쉽게 상하는 비위의 기운을 돕고 콧속 모세혈관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때문이다. 평소 배탈, 식중독이 잦고 갈증이 심하다면 해독 작용이 있는 매실차를 챙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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