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이다. 이맘때쯤, 누구나 한번은 아찔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눈부신 해변에서 자신감 있게 거니는 모습을 상상해볼 것이다. 하지만 때 이른 더위에 시원한 디저트를 먹고 마시다 보니 늘어난 것은 살 뿐이라면? 속상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바캉스의 계절을 앞두고 부위별로 살 빼는 방법이 있으니 말이다.

 

◇ 뱃살 빼는 방법

뱃살과 같은 복부비만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원하는 부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윗배가 불룩하게 나온 유형은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반대로 아랫배가 불룩하게 나온 유형은 평소 활동량이 적거나 변비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장운동에 좋은 요거트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옆구리살 빼는 운동

소위 ‘머핀살’이라 불리는 옆구리 살은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딱 붙는 바지를 입었을 때 허리 살이 옆으로 비어져 나오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옆구리 살로 고민이라면 복부 근육을 강화시키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거나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는 것이 현명하다.

 

◇ 팔뚝살 빼는 운동

팔뚝이 굶은 사람은 전체적인 체형이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우라면 먼저 팔뚝살만 빼려고 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만약 팔뚝만 굵은 경우라면 평소 자세나 습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움직임이 적거나 부족한 운동량이 원인으로 꼽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소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팔을 흔들며 걷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 팔을 위아래로 자주 휘젓는 등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팔뚝살 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허벅지살 빼는 법

많은 여성의 신체 고민 중 하나인 허벅지는 유독 지방이 많이 쌓이는 부위다. 평소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거나 하이힐을 즐겨 신는다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허벅지에 각종 노폐물이 쌓이면서 부종이 생겨나고, 이는 결국 체중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와 스트레칭을 병행하고 무릎을 90도로 굽혀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허벅지 안쪽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팻마스터1012 다이어트 관계자는 “부분적인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필라테스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부득이하게 단기간 부위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전문가와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전문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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