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아 벼룩시장 수익금·자녀이름 성금 등 어린이재단에 기부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는 창원시 아이세상 장난감 도서관이 벼룩시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했고, 여성운동의 대모인 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장도 물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창원시 아이세상 장난감 도서관(관장 이종화)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벼룩시장을 열었다. 어린이들이 집에서 장화, 샌들, 옷 등을 가지고 와 판매했고, 수익금 9만5100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또 도서관과 생일이 같은 최형인 군의 부모는 기부에 동참하기 위해 자녀의 이름으로 50만 원을 기탁했다.

여성운동의 대모라 불리우는 이효재(89) 경신사회복지연구소장은 털실로 직접 짠 목도리와 모자 100여 개를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해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차상호 기자

출처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3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