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호(저수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10월 가볼만한 곳 ‘억새, 갈대 명승지와 함께하는 맛기행’이라는 주제에 선정됐다.

‘이달의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 여행작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이를 홍보하고 있다.

‘주남호’는 가을에는 가을의 낭만과 어울리는 갈대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20여종의 철새 수만 마리가 월동을 위해 찾아들어 곡예비행을 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철새의 낙원으로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다.

연계관광지로 선정된 ‘단감테마공원’은 지난 6월 개장한 전국 유일의 테마공원으로, 단감의 역사, 단감의 일생, 단감을 이용한 먹거리, 단감을 활용한 체험활동 등 창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창원시 주남호가 한국관광공사 추천 ‘10월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면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뿐 아니라 각종 대중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지역홍보를 통해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