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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그림책을 친구로 만드는 부모의 4가지 기술 > 가정양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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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02 16:45 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5회

[육아법] 그림책을 친구로 만드는 부모의 4가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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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림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아이와 책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정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림책을 단순히 읽어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림책은 아이에게 함께 시간을 보내는 흥미로운 장난감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그림책을 아이 혼자 탐색하게 하기 보다 부모가 함께 보며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가 그림책과 친구가 되어 상상의 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부모의 행동을 알아봅시다. 

1. 그림 속 사물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이나 사물의 이름을 말해주세요. 아이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페이지가 있으면 그 페이지의 글을 읽어주거나 강조하며 높은 목소리로 아기에게 설명해주세요.
“ 우리 차이가 좋아하는 토끼가 나타났네!”
“ 우와~ 맛있는 쿠키가 있구나!”
책의 내용을 아이에게 줄줄이 읽어주기 보다 사물에 강조를 하다보며 아이가 점차 관심의 영역이 확장되어 책의 전체적인 내용에 집중하게 된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사물이나 그림을 중심으로 책을 읽어주며 책과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와 반짝 반짝 물고기가 헤엄을 치는 구나~”

2. 책장 넘기기 놀이를 해보세요.

책을 다 읽지 않았는데 아이가 책장을 빠르게 넘겨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부모는 책을 모두 다 읽어줘야 한다는 강박감을 과감히 버리고, 아이와 책장 넘기는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전환해보세요.
“ 우와~ 차이가 책을 빨리 넘기니까 더 예쁜 그림을 빨리 볼 수 있구나!”
“ 차이가 책을 빨리 넘기니까 책에서 소리가 나는구나!”
엄마의 반응에 아기는 자신의 행동이 재미있는 놀이라고 인식하며 책을 읽는 것이 아닌 넘기는 것에 초점을 두고 끊임없이 반복하게 됩니다. 책을 넘기는 과정이 아이에게 즐거움으로 다가오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더 나아가 책과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된답니다.

3. 아이의 취향을 파악하세요.

책장을 아직 넘기지 않고, 표지만 살펴 본 아이가 책 읽기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건 바로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성인도 아기자기한 그림이 많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깔끔한 책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아기도 각자 나름대로의 취향이 있습니다. 부모가 보기에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아니라 아이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아기가 직접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우리 차이는 부드러운 헝겊책을 좋아하는구나~”
“ 알록달록 색깔 친구들이 있는 책을 좋아하는구나~”
아기가 선택한 책을 읽어준다면 아기는 자신의 좋아하는 책이기 때문에 책에 관심을 보이며 더 집중하고 몰두합니다.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먼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시초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온 몸으로 읽어주세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면 몸을 심하게 움직이거나 주변으로 시선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이가 책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애착이 중요한 시기에 아이가 단순히 앉아서 그림책을 바라보는 것은 아기의 흥미를 떨어뜨리기 쉬운 상황입니다. 아기가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책을 바라보고 가만히 앉아있게 하는 것보다 아기에게 스킨십을 해주며 책을 읽어주세요.
“ 곰돌이가 또 나왔네. 우리 차이 곰돌이 뽀뽀 쪽!”
“ 우리 차이가 좋아하는 과일이 나왔네. 과일한테 뽀뽀 쪽!”
아이를 무릎 위에 앉히거나 눕히고, 몸을 다정하게 쓰다듬으면서 읽어주거나 책에 특정한 그림이나 단어가 나올 때마다 아기 볼에 뽀뽀를 해주세요. 그림책과 관련된 엄마의 스킨십에 애착을 형성할 뿐 아니라 책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출처: 차이의 놀이(https://www.havitpl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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